"이천 자채방아마을로 농촌 체험하러 오세요"

농촌 방문객이 인절미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 대월면 자채방아마을(위원장 김찬용)이 다양한 먹거리·체험거리로 체험객을 유혹하고 있다.

22일 자채방아마을 관계자는 "자채방아마을에서는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과 함께 승마 체험도 할 수 있고 양녕대군 역사관과 농경문화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예 체험은 리넨 친환경 가방 만들기, 머리글자 열쇠고리 만들기, 향초 만들기, 보석 비누 만들기 등을 할 수 있고 먹거리 체험은 인절미 만들기, 오색 쌀떡 만들기, 고구마묵 만들기, 막장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계절에 따라 봄에는 딸기 따기, 여름에는 감자와 호박 수확, 가을에는 벼 탈곡, 고구마 수확, 게걸무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자채방아마을은 예부터 왕에게 진상했던 쌀인 '자채벼'를 경작해 왔고 자채벼를 가꾸며 부르던 '자채방아' 농요가 아직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곳으로, 우리 농촌의 전통문화와 농사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이다.

이천=강성원 기자 swk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