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나도 결혼 이야기 지친다...내년 정도 예상" ('독박3')

[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방송인 김준호가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과의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 첫 방송을 앞둔 '니돈내산 독박투어3'(이하 '독박투어3')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방송인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자리해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시즌3을 맞은 '독박투어'는 여행 첫 목적지로 튀르키예 카파도키아를, 그다음으로 체코 프라하를 방문한다.

김준호는 "튀르키예, 체코를 다녀왔는데 물가에 놀랐다, 최근에 많이 올랐다고 한다. 튀르키예에서는 독박 벌칙보다, 살면서 하지 못하는 걸 해봤다. 저는 절대로 못 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민 씨와 결혼 계획이 어느 정도나 진행됐나"라는 질문에 김준호는 "1, 2년 기사가 나오다 보니까 '김준호 결혼 이야기 피로감 쌓여'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라, 아마 기자분들도 피곤할 거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이번에 체코 다녀와서 지민이에게 '결혼하면 유럽으로 (신혼여행이) 어떻겠냐?'라고 했다"라면서 "내년 정도에는 하지 않을까 싶다, 나도 (결혼 이야기가) 지친다.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우리도 안 좋은 것 같아서 내년 정도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독박투어'는 2023년 9월 시즌1부터 출연자가 사비로 여행 경비를 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오후 8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된다.

한편, 김지민은 8일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최근 김준호와 결혼 관련해서 너무 등 떠밀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라고 밝히며 "사실 아직은 연애를 더 하고 싶다. 그 감정을 더 느끼고 싶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