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21회 에너지의 날' 행사 참여…전국 동시 5분 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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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스물한 번째 '에너지의 날' 행사가 22일 오후 8시 30분에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최남호 2차관, 에너지시민연대 유미화 공동대표,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최대 전력소비(47.4GW)를 기록한 날(8월 22일)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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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너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스물한 번째 ‘에너지의 날’ 행사가 22일 오후 8시 30분에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최남호 2차관, 에너지시민연대 유미화 공동대표,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최대 전력소비(47.4GW)를 기록한 날(8월 22일)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지정했다. 매년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오후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등 행사는 광화문, N서울타워, 부산타워, 첨성대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진행된다.
국내 가구당 에너지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1.06toe다. 해마다 약 1t의 석유로 환산할 수 있는 에너지를 소비하는 셈이다. 가구당 월 평균 전기 소비량은 2019년 390.8kWh에서 지난해 431.6kWh로 약 10% 증가했다.
최남호 2차관은 “정부는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결국 에너지 수요를 결정하는 주체는 시민 여러분이다”라며, “작지만 소중한 에너지절약 실천이 수요관리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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