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모습 드러낸 클린턴 대통령, 이젠 할아버지네…[포토 in 월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28분간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
그는 연설 도중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나이를 공격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내가 주장하고 싶은 유일한 개인적인 허영심은 그래도 내가 트럼프보단 젊다는 것"이라며 트럼프의 나이를 공격했다.
그가 대통령에 취임했던 1992년, 그의 나이는 46세에 불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28분간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
그는 연설 도중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나이를 공격하기도 했다.
그는 "이틀 전 나는 4대에 걸친 우리 가족 중 최고령자인 78세가 됐다"면서 "백합에 금을 입히기엔 이젠 너무 늙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그러나 "내가 주장하고 싶은 유일한 개인적인 허영심은 그래도 내가 트럼프보단 젊다는 것"이라며 트럼프의 나이를 공격했다. 트럼프도 78세로, 클린턴보다 2개월 먼저 태어났다.
그러나 정작 그는 트럼프보다 더 늙어 보였다. 그가 백발인 데다 날씬해 트럼프보다 주름이 더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제42대 대통령을 지낸 클린턴은 역사상 3번째로 젊은 나이로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가 대통령에 취임했던 1992년, 그의 나이는 46세에 불과했다. 이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시어도어 루스벨트, 존 F. 케네디에 이어 3번째로 젊은 나이였다.
그는 르윈스키 스캔들 등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지만 젊음을 무기로 당시 미국 정치에 새바람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그런 그도 이제 8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고, 완연한 할아버지 모습이다. 세월 앞에는 모든 사람이 평등한 것 같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