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올해 뎅기열 환자 15만명 돌파…‘유행사태’ 선포 방침

금철영 2024. 8. 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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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뎅기열 환자가 올들어 15만명을 넘어서면서 필리핀 당국이 '전국적 뎅기열 유행 사태'를 선포할 방침입니다.

필리핀 보건부는 올해 초부터 지난 10일까지 뎅기열 감염 사례가 15만354명으로 1주일 평균 4천7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가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테오도로 헤르보사 필리핀 보건부 장관은 "뎅기열 감염 사례가 유행 수준에 다다랐다"며 "전국적 뎅기열 유행 사태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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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뎅기열 환자가 올들어 15만명을 넘어서면서 필리핀 당국이 ‘전국적 뎅기열 유행 사태’를 선포할 방침입니다.

필리핀 보건부는 올해 초부터 지난 10일까지 뎅기열 감염 사례가 15만354명으로 1주일 평균 4천7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퍼센트 늘어난 것이며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다만 올들어 지금까지 사망자는 39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사망자 421명보다는 5.9퍼센트 줄었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테오도로 헤르보사 필리핀 보건부 장관은 “뎅기열 감염 사례가 유행 수준에 다다랐다”며 “전국적 뎅기열 유행 사태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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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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