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꺾인다는 처서, 올해는 어림없다…'습식 사우나' 날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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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24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된 짧고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되겠다.
또 "△강 하류 물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경기 북부 등 접경지역 하천 수위 급격한 상승 주의 △하수도·우수관·배수관 등 역류 주의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 △가시거리 짧아지고 도로 미끄러짐에 따른 사고 주의가 요구된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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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24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된 짧고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강수 이후에 한반도 서쪽에 자리 잡는 티베트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로 향하고, 여기에 더해 해수면 온도가 높은 서해상의 수증기도 서풍에 실려 오겠다.
22일엔 비가 내리고 일시적으로 최고기온이 31도 내외가 되는 등 기온이 하강하겠지만 높은 습도로 최고 체감온도는 33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새벽 3시 제10호 태풍 '산산'이 발생했다. 태풍이 일본을 통과하면서 한반도에 동풍이 불고, 이 바람이 산맥을 통과하면 서쪽 지역 기온은 더 높아지겠다. 산산은 오는 27일 오전 일본 오사카 남쪽 430㎞ 부근 해상에 위치하겠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주요 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서울 31.7도 △수원 31.8도 △인천 31.8도 △용인 35.2도 △춘천 31.1도 △강릉 34.5도 △대전 32.6도 △세종 금남 34.7도 △광양 34.4도 △광주 31.6도 △목포 31.8도 △부산 33.4도 △제주 34.2도 등이다.
서쪽에서 유입되는 하층제트가 고온 다습한 수증기를 한반도로 끌고 와 산발적으로 짧고 강한 비가 곳곳에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되겠다.
22일부터 23일 아침까지 주요 지점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 △서해5도 5~40㎜ △강원 내륙·산지 5~60㎜ △강원 동해안 5~30㎜ △대전·세종·충남·충북 5~60㎜ △광주·전남 5~50㎜ △전북 5~4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50㎜ △제주 10~60㎜다.
오는 24일엔 강원도와 경남권을 중심으로 최대 40㎜ 소나기도 내리겠다고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강수는 대류 불안정 영향으로 폭이 좁고 짧은 비구름대가 형성됐기 때문에 같은 지역에서도 강수량 편차가 크겠다"고 밝혔다.
또 "△강 하류 물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경기 북부 등 접경지역 하천 수위 급격한 상승 주의 △하수도·우수관·배수관 등 역류 주의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 △가시거리 짧아지고 도로 미끄러짐에 따른 사고 주의가 요구된다"라고도 했다.
이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는 고온다습한 동풍 기류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수 있겠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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