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요양병원서 실종됐던 60대 치매환자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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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한 요양병원에 있다가 실종됐던 60대 치매 환자가 사라진지 이틀 만에 무사히 귀환했다.
22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자신이 입원 중이던 요양병원에서 지난 20일 사라진 뒤 행적을 감췄던 치매환자 A(68)씨가 이날 오전 8시께 병원으로 돌아왔다.
기초생활수급자로 혼자 살던 B씨는 2022년 12월 화재로 집이 불타자, 지난해 1월에 이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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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의 한 요양병원에 있다가 실종됐던 60대 치매 환자가 사라진지 이틀 만에 무사히 귀환했다.
22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자신이 입원 중이던 요양병원에서 지난 20일 사라진 뒤 행적을 감췄던 치매환자 A(68)씨가 이날 오전 8시께 병원으로 돌아왔다.
이 병원 관계자는 "출근길 병원 입구 도로에서 서성이고 있더라"며 "건강은 양호하고 인근 야산에서 길을 헤매다가 스스로 병원을 찾아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혼자 살던 B씨는 2022년 12월 화재로 집이 불타자, 지난해 1월에 이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B씨는 경증 치매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께 입원환자가 사라졌다는 병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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