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요양병원서 실종됐던 60대 치매환자 귀환

김형우 2024. 8. 22. 1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제천의 한 요양병원에 있다가 실종됐던 60대 치매 환자가 사라진지 이틀 만에 무사히 귀환했다.

22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자신이 입원 중이던 요양병원에서 지난 20일 사라진 뒤 행적을 감췄던 치매환자 A(68)씨가 이날 오전 8시께 병원으로 돌아왔다.

기초생활수급자로 혼자 살던 B씨는 2022년 12월 화재로 집이 불타자, 지난해 1월에 이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의 한 요양병원에 있다가 실종됐던 60대 치매 환자가 사라진지 이틀 만에 무사히 귀환했다.

실종 수색 벌이던 제천소방서 [제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자신이 입원 중이던 요양병원에서 지난 20일 사라진 뒤 행적을 감췄던 치매환자 A(68)씨가 이날 오전 8시께 병원으로 돌아왔다.

이 병원 관계자는 "출근길 병원 입구 도로에서 서성이고 있더라"며 "건강은 양호하고 인근 야산에서 길을 헤매다가 스스로 병원을 찾아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혼자 살던 B씨는 2022년 12월 화재로 집이 불타자, 지난해 1월에 이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B씨는 경증 치매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께 입원환자가 사라졌다는 병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