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국가유산 지정추진"…'왕버들나무숲·비격진천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이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의 국가지정 유산 승격을 위한 용역추진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은 지난 2002년 도 지정문화유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고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는 비지정 문화유산이다.
군은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의 학술자료를 종합해 천연기념물과 보물로의 지정을 요청하고자 자료보고서를 만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의 국가지정 유산 승격을 위한 용역추진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은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하천 둑을 따라 있는 숲으로 수령 200년 이상의 왕버들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수종이 생육하고 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대산천에 대한 근심을 해결하기 위해 수해방지림과 비보림으로서 지역주민을 결속하는 전통 문화공간이자 마을경관의 주요 요소를 이루는 마을숲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9세기 전라도무장현도에 표기가 돼 있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와 인문사회적 의미가 있다.
지난 2018년 무장읍성 군기고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비격진천뢰는 조선 최초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며 살상력이 놓아 임진왜란때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출토된 비격진천뢰는 뚜껑까지 있는 완형 1점이 발굴돼 비격진천뢰의 구성원리를 알 수 있게 한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은 지난 2002년 도 지정문화유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고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는 비지정 문화유산이다.
군은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의 학술자료를 종합해 천연기념물과 보물로의 지정을 요청하고자 자료보고서를 만들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문화유산의 격을 높이고 안전하게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며 "군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오고 싶은 지역의 친근한 문화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