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1전비, 특수전부대 테러 상황 가정 합동훈련 실시

정재익 기자 2024. 8. 22. 1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적 특수전부대의 항공교통본부 공격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훈련에는 11전비를 비롯한 동구청, 항공교통본부, 대구동부경찰서, 501여단 2대대 등 관계기관 10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박재현 11전비 기지방호작전과장은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고히 다지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적 특수전부대의 항공교통본부 공격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을 했다. (사진=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공) 2024.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적 특수전부대의 항공교통본부 공격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한 관계기관 간 현장지휘체계 확립과 사태 수습능력 배양, 상호공조체계 확립 등을 위해서다.

훈련에는 11전비를 비롯한 동구청, 항공교통본부, 대구동부경찰서, 501여단 2대대 등 관계기관 10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거동수상자의 항공교통본부 침투 및 폭발물 설치 목격 신고 접수와 함께 훈련이 시작됐다. 참여 기관들은 상황전파를 통해 직원을 대피시키는 등 주변을 통제한 후 테러범과 대치했다.

테러범은 공·육군 부대와 경찰에 의해 포위되자 직원을 인질로 잡고 대치했다. 이에 무력진압 명령이 하달되자 11전비 군사경찰특수임무대 저격수가 투입돼 적을 제압했다.

11전비 폭발물처리반(EOD)과 군격소대탐지견은 테러범 진압을 완료함에 따라 폭발물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 폭파했다.

동부소방서는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자 진화에 나섰고 동구청은 건물 안전진단과 복구지원대책을 수립했다.

박재현 11전비 기지방호작전과장은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고히 다지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