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서 SUV 차량 카페로 돌진…타워팰리스 화재로 주민 대피
[앵커]
어제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 6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서울 강남의 타워팰리스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4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 한 SUV 차량이 빠르게 질주하더니 카페 유리창을 들이받고 멈춰섭니다.
어제(21일) 오후 4시쯤, 6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카페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가게 안에 있던 손님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한 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마주 오던 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고층부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40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세대의 선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늘(22일) 새벽 0시쯤, 서울 성동구 내부순환로 사근램프 인근에서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절반이 불에 탔습니다.
김호연 빙그레 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 빙그레 사장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술에 취한 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사장 측은 "불편을 입으신 분들께 사죄드린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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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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