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5천만원 뜯어먹어” 돌아온 ‘독박투어3’ 이번엔 유럽이다[종합]

김명미 2024. 8. 22. 12: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독박투어3'가 이번에는 유럽으로 향한다.

8월 22일 오전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이하 독박투어3)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참석했다.

'독박투어'는 지난해 9월 시즌1부터 출연자가 자비로 여행 경비를 내는 초유의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모아 지난 8월 10일 시즌2 마지막 방송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독박투어’는 시즌3 론칭을 확정, 오는 24일 오후 8시 20분 시즌3 첫 방송의 포문을 연다.

특히 이번에는 채널S를 비롯해, SK브로드밴드, AXN, K·star가 공동 제작하며, 4개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면서 더욱 많은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시즌3에서는 역대 최장거리 여행지로 유럽행을 택해 신선한 볼거리는 물론, ‘독박즈’의 물오른 케미로 더욱 강력한 재미와 정보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김준호는 가장 많은 경비를 쓴 멤버들에 대해 "여러 통계 자료를 보면 돈은 장동민과 홍인규가 가장 많이 썼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인규가 일본에서 300만 원을 쓰고 울었다. 출연료보다 돈이 더 나왔다"며 "저희 프로그램은 지금도 '사비 쓰냐'고 여쭤보는 분들이 많은데, 해외에서 제 카드 긁으면 문자가 온다. 100만 원 이상 2번 긁으면 카드 회사에서 전화가 오는데, 그런 걸 통해서 확인을 몇 번 해드렸다. 돈을 가장 많이 쓴 건 장동민"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4억 8천만 원 정도 쓰지 않았나 싶다. 정확하게는 1천만 원 이상 썼다"며 "멤버가 다 합치면 5천만 원이 넘는다. 제작진이 미쳐서 연예인 5천 뜯어먹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홍인규와 어색한 사이라는 반응에 대해 "저희가 동갑이고 동기인데 약간 친하지 않다. 약간 어색함이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어색함이라는 감정을 좋아한다. 제가 하는 모든 콘텐츠가 어색함을 즐기는 콘텐츠다. 지금 되게 많이 친해지고 있는데, 어느정도 어색함이 깨지지 않았으면 한다. 아직 안 깨진 어색함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홍인규는 "신인 때부터 얘는 빵 떠서 외제차도 먼저 사고, 그때부터 자격지심이 있어서 가깝게 친해지지 못했다. 이번에 둘만 같이 겨울에 일본 여행을 갈 예정이다. 지금은 친하지 않지만 친해지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유세윤 역시 "혹시 제작진이 스핀오프 제작비를 대주시면 '친해지길 바라'로 가고 싶다"고 거들었다.

특히 홍인규는 "얼마 전 월에 6천만 원을 번다고 큰 기사가 났다. 제가 돈을 진짜 많이 버는 줄 아는데 정정 기사가 안 나갔다. 제작비가 월 6천만 원이 든다. 일명 '또이또이'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이 유튜브로는 많이 없는데, 기사만 '월 6천 홍인규'라고 나가면서 후배들이 축의금을 기대하더라. 정정 기사를 내달라"고 요구했다.

또 홍인규는 "유럽 편에서는 제가 수익이 늘었음에도 물가가 쉽지 않더라. 유럽 편에서도 제가 많이 징징댄다"며 "재밌게 귀엽게 봐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독박투어' 방송 내내 연인 김지민을 언급했던 김준호는 결혼 여부에 대해 "1~2년 동안 기사를 많이 봤다. 피로감 누적이라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방송에서 편집을 하는 것도 아닌데 이야기만 하면 기사가 나서 3~4년 쌓이니까 기자님들도 피곤했나 보다"며 "'독박투어3' 다니면서 지민이에게 나중에 결혼하면 하와이 말고 유럽쪽으로 가자고 했다. 저도 지친다. 내년쯤 결혼을 할까 한다. 부정적으로 기사가 나가면 안 될 것 같아서 우리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24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