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화산 폭발로 화산재 분출…항공편 재개됐지만 '불안'

조소영 기자 2024. 8. 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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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일어난 화산 폭발에 따른 화산재로 인해 22일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화산재가 계속 분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AFP 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북섬 동쪽 바다에 있는 화이트섬에서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가 뿜어져 나왔다.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는 화산재가 비행 경로를 가로질러 표류함에 따라 이날 오전 10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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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앞으로 몇 주서 몇 달 동안 화산재 분출" 경고
2019년 12월 뉴질랜드 방위군이 화이트섬에서의 화산 폭발에 따른 시신 수습 임무에 참여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조소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화산 폭발에 따른 화산재로 인해 22일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화산재가 계속 분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AFP 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북섬 동쪽 바다에 있는 화이트섬에서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가 뿜어져 나왔다.

2019년에도 이곳에서 화산이 폭발해 22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 일로 인해 화이트섬의 관광은 금지됐다.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는 화산재가 비행 경로를 가로질러 표류함에 따라 이날 오전 10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화산재가 사라진 뒤에야 항공사는 비행을 재개했다.

뉴질랜드는 이달 초 화산 경보 수준을 최대 5단계 중 3단계로 상향 조정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주민들이 화산 가스 냄새를 맡는 등 목이나 눈에 가벼운 자극을 받을 수 있지만, 영향은 경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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