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연임' 이재명 직무수행 긍정 49%…한동훈 긍정 평가 40%[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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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22일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직무 수행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대표의 향후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기대는 49%, 부정적 기대는 4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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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운영 긍정 평가 27%…'국정운영 잘못' 62%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지난 18일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22일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직무 수행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대표의 향후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기대는 49%, 부정적 기대는 41%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 할 것이다 15% △잘 할 것이다 35% △잘 못할 것이다 24% △매우 잘 못할 것이다 17%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긍정적 답변의 경우 민주당 지지층에선 86%,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81%로 집계됐다.
이 대표가 처음 당대표로 취임한 직후인 2022년 9월 2주차 조사(긍정 51%·부정 35%)와 비교하면 이 대표에 대한 부정적 기대는 6%포인트(p) 높게 나타났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에선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40%,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41%로 조사됐다.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1개월차였던 지난 1월 4주차 조사(긍정 47%·부정 40%)와 비교하면 긍정적 기대가 7%p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31%, 민주당은 2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인 8월 2주차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p 하락, 민주당은 5%p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양당의 격차는 8월 2주차에는 8%p였지만 보름 만에 2%p로 좁혀졌다. 이 밖에도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9%, 개혁신당은 2%,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27%, 부정 평가가 63%로 집계됐다. 이는 8월 2주차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2%p 하락, 부정 평가는 3%p 상승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평가가 30%,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평가는 62%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국정 비전 및 가치 평가는 모든 항목에서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보다 높았다. 반년 전인 지난 2월 4주차 조사와 비교해 부정적 평가는 항목마다 6~8%p가량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경제가 안정되고 좋아지고 있다'는 항목에 대해 응답자의 74%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부정적 평가는 △'공정과 상식의 가치가 잘 실현되고 있다' 66% △'한반도가 평화롭고 안전해지고 있다' 66%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65%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다' 6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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