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와 한교총, 회개 성령 기도의 바람 일으킨다

'미스바 회개 성령 대성회' 오는 24일 새벽 5시 서울시청 앞 광장서 개최
김운성 목사(영락), 이기용 목사(신길), 임석순 목사(한국중앙) 설교 참여
CBS-한교총 공동회개기도문도 발표하기로
새벽 5시~7시 CBS TV와 유튜브에서 생중계 예정

[앵커]

한국교회 회개가 절실한 지금, CBS와 한국교회총연합이 회개 기도 대성회를 개최합니다.

오는 24일 새벽 5시부터 진행하는 미스바 회개 기도 대성회에는 1만 명의 교인이 참석해 뜨겁게 기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자료화면)

CBS가 한국교회와 손을 잡고 회개 기도 운동에 나섭니다.

CBS와 한국교회총연합은 오는 24일 새벽 5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미스바 회개 성령 대성회를 개최합니다.

미스바는 성경 사무엘상 7장에 나오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장소입니다.

이번 기도회에는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1만 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미스마 회개 성령 대성회는 성령을 간구하는 기도를 통해 한국교회 신뢰도를 회복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 죄를 하나님께 고하는 회개라는 진정어린 마음에섭니다.

[녹취] 김진오 사장 / CBS
"여기를 진짜 우리 예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에 대한 회개로 한 번 가득 채우면 대한민국이 변하지 않을까. 그래서 한국교회들이 이 회개 기도 운동의 불길을 좀 맞지 않을까, 성령의 대역사가 일어나지 않을까…"
회개 대성회에는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와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가 설교자로 나섭니다.

또 산위의마을교회 김영준 목사와 정동제일교회 천영태 목사,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 소명중앙교회 김대성 목사도 참여해 뜨거운 기도의 바람을 일으킬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CBS 재단 이사장 육순종 목사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도 기도 행렬에 동참합니다.

설교자로 나서는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는 "회개가 없으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갈 수 없다"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임석순 목사 / 한국중앙교회
"교회는 언제나 회개가 없이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로 갈 수는 없어요. 그런데 그 회개가 있으려면 반드시 복음의 사람들은 말씀과 기도라고 하는 본질을 붙잡고 있어야 하는데 그 말씀을 붙잡는다는 말은 그 말씀을 붙잡고 내가 살아가려고 하는 방향에 서 있는 건데…" 

CBS와 한교총은 이번 기도회에서 공동 회개 기도문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또 새벽 5시부터 오전 7시까지 CBS TV와 유튜브채널을 통해 회개 성령 대성회를 생중계합니다.

서울시청광장 기도회 현장에 함께 하기 어려운 지역 교회들도 같은 시간 예배당에 모여 생중계를 통해 함께 기도할 예정입니다. 

CBS와 한교총은 서울시청 앞 광장 기도회 열기를 이어 받아 권역별로 회개 성령 기도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기자 정선택 영상편집 김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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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승규 기자 hanse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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