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추석 전에 집중청산...5천 곳 근로감독

정부가 임금 체불이 빚어진 사업장에 대해 추석 전에 체불임금을 청산하도록 집중 지도에 나섭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6일부터 3주 동안 전국의 근로 감독관 2천2백 명을 모두 동원해 사업장 5천 곳을 근로감독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근로감독은 최근 임금 체불이 많이 증가한 건설업과 음식, 숙박업을 비롯해 정보통신업 등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실시합니다.

사업장 감독에서 임금 체불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지시 하고 추석 전에 임금 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경영상 어려움 등으로 체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우선 체불 사업주 융자제도 등을 활용해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청산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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