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학교? 유아학교?…'유보통합 기관 명칭 선정'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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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 명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기관 명칭 선정을 위한 기준을 정립하고, 통합기관 명칭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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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 명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이르면 2026년부터 미취학 아동들이 다니는 기관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통합되는 가운데 통합기관의 성격에 부합하는 신규 명칭을 선정하는 데 고려할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영유아학교, 유아학교 등이 통합기관 명칭으로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공청회에서는 고영미 순천향대 교수가 '유보통합 기관의 명칭, 왜 학교여야 하는가'를, 이완정 인하대 교수가 '유보통합기관의 명칭을 정할 때 고려할 사항'을 각각 발표한다.
이후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학부모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교육부 공식 유튜브 채널인 '교육 TV'(https://www.youtube.com/ourmoetv)에서 생중계된다.
교육부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기관 명칭 선정을 위한 기준을 정립하고, 통합기관 명칭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대림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학부모, 교사, 전문가 등 현장과 충분히 소통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통합기관의 유형, 설립·운영 기준 등에 대한 최종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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