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 폐의약품 회수 성과…"올해 150% 증가 기대"

조성미 2024. 8. 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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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올해부터 전국에서 시행 중인 우체통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로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2만5천 건이 회수되는 성과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의 경우 우체통 1개당 접수된 월평균 폐의약품이 3.5건이었고, 세종시 폐의약품 수거량은 수거 서비스 시행 전에 비해 6.5t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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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올해부터 전국에서 시행 중인 우체통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로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2만5천 건이 회수되는 성과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한 해 1만6천600건 회수된 데 비해 많이 늘어난 수준이라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작년보다 회수 건수가 15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서울의 경우 우체통 1개당 접수된 월평균 폐의약품이 3.5건이었고, 세종시 폐의약품 수거량은 수거 서비스 시행 전에 비해 6.5t 증가했다.

가정에서 환경오염 등의 우려로 일반종량제 봉투를 통해 배출할 수 없는 폐의약품은 봉투에 밀봉한 뒤 '폐의약품'이라고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집배원이 회수해 소각 처리할 장소로 배송한다.

우체통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 [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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