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체험 통해 진로 탐색"…디지털 선도기업 탐방 프로그램

보호아동·자립준비청년 대상 운영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선도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경험하고 해당 분야 진로에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017670)의 미래도시 하이랜드 T.um(티움) 체험, 진로 탐색과 회복탄력성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자립준비청년 출신의 성공한 창업자와 사회공헌 캠페이너로 활동 중인 대학생 선배와 만남을 통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상담심리 전문교사의 회복탄력성 멘토링으로 정서적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하이퍼루프, 우주셔틀, 우주관제센터 등 SK텔레콤 미래도시 T.um(티움)의 미래 신기술을 체험한다.

본 행사 외에도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SW) 경험과 기초가 부족한 아동복지기관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운영해 챗GPT를 활용한 웹페이지 만들기 등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이달에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정규과정을 개설·운영하고, 밀착 멘토링, 일자리 체험 기회, 취업 컨설팅 등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보호시설에서부터 SW에 관심을 갖고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