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이름 어떻게?…대국민 공청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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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이 유치원의 교육 기능과 어린이집의 보육 기능을 합친 유보통합 기관의 공식 이름을 짓기 위한 공청회를 연다.
교육부는 육아정책연구소와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 명칭의 의견을 듣기 위해 '유보통합 기관의 명칭,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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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어린이집 교원, 학부모 질의응답도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교육당국이 유치원의 교육 기능과 어린이집의 보육 기능을 합친 유보통합 기관의 공식 이름을 짓기 위한 공청회를 연다.
교육부는 육아정책연구소와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 명칭의 의견을 듣기 위해 '유보통합 기관의 명칭,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청회에는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학부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든 과정은 생중계되며 국민 누구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고영미 순천향대 교수가 '유보통합기관의 명칭, 왜 학교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완정 인하대 교수는 '유보통합기관의 명칭을 정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공청회에 직접 참석한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학부모 등으로부터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기관 명칭 선정을 위한 기준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정립된 기준에 따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통합기관 명칭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박대림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교육부는 통합기관의 명칭뿐만 아니라 유형, 설립·운영 기준 등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에서 발표한 시안을 보완·확정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 등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부는 유보통합 기관의 가칭으로 '영·유아학교'라는 표현을 활용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을 발표하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의 명칭을 조속히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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