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大 졸업한 외국인 인재 환송회…교육부, 우수 동문 초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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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초청해 국내 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장학생들의 졸업 축하 환송회와 우수 동문 초청 연수가 28일 열린다.
교육부는 오는 28일 경기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정부 초청 외국인 졸업생과 해외우수동문 20명,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 등 150명 내외가 참석한 졸업 축하 환송회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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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동문 20명 초청…모교 방문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우리 정부가 초청해 국내 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장학생들의 졸업 축하 환송회와 우수 동문 초청 연수가 28일 열린다.
교육부는 오는 28일 경기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정부 초청 외국인 졸업생과 해외우수동문 20명,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 등 150명 내외가 참석한 졸업 축하 환송회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총 113개국, 815명의 외국인 장학생이 학위를 받는다. 졸업 축하 환송회는 장학 수료 증서 수여, 졸업 소감 발표, 추억 소환 공모전 시상,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올해 고려대학교를 졸업하는 자넷(말레이시아)은 "입국 당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 관계자분들과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 학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졸업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선배 졸업생인 호르헤 보니야 로하스(코스타리카), 아이게림 크벡치에바(키르기스스탄)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한다.
해외 우수 동문을 위한 연수도 열린다. 올해로 20회차를 맞은 초청 연수는 졸업자 중 각 나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수 동문을 한국으로 초대하는 행사다. 연수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9월2일까지로 8박9일간 운영된다.
올해는 20개 국가의 동문 20명이 초청됐다. 교육부는 국내 주요 산업시설 시찰 및 문화 활동 체험, 개별 전문 분야 교류, 모교 방문 등 국가 간 관계를 지속·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 사업'은 매년 해외 우수 인재를 선발·초청해 국내 대학에서 (전문)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장학 사업이다. 1967년부터 지금까지 910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교육부는 "이들은 각국의 정·재계 및 학계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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