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매입임대 2.1만가구 수도권 집중 공급... 분양전환형 5만가구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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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非)아파트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신축매입임대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
또 최소 6년 살다가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도 중형 평형 위주로 최소 5만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신축매입임대주택을 내년까지 11만가구 이상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새롭게 공급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도 최소 5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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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非)아파트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신축매입임대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 내년까지 11만가구 이상을 공급하기로 했는데 추가로 공급하는 2만1000가구는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공급한다. 또 최소 6년 살다가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도 중형 평형 위주로 최소 5만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신축매입임대주택을 내년까지 11만가구 이상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8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확대 공급하는 2만1000가구는 수도권에 집중 공급한다. 서울 5000가구, 인천 3000가구, 경기 9000가구 등이다. 이는 침체된 비아파트 시장을 정상화하고 전세시장을 안정화하자는 취지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매입 약정 신청은 약 10만가구에 달하는 등 민간사업자의 문의가 이어진다.
신혼부부와 신규 출산 가구가 생활할 수 있는 중형평형 위주 신축주택을 시세 90% 전세로 공급하는 LH 든든전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6월 1642가구를 모집한 1차 입주자모집공고 결과 전국 평균 경쟁률은 21대1에 달했다. 서울 지역은 10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차 입주자 모집공고는 11월 중 이미 확보한 주택 약 1000가구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매입 약정을 체결한 주택은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새롭게 공급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도 최소 5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입주자가 최소 6년 임대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유형이다. 정부는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에 아파트를 포함한 '중형 평형' 위주로 매입해 최소 5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입주자는 별도 청약통장 없이도 6년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합리적인 분양전환가격으로 부담도 덜 수 있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든든전세(전세형)과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월세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든든전세의 경우 기존 공급물량을 포함해 모두 분양전환형으로 전환해 공급한다.
분양전환 자격, 입주자격 등 새부적인 내용은 11월 든든전세 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때 공개할 예정이다.
추가로 국토부는 입주자들이 신축매입임대 공급 확대 효과를 충분히 체감할 수 있게 입주자 모집·실제 입주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도 추진한다. 우선 주택 착공 시점에 위치, 평면도, 예상 임대료 등 사전정보를 제공하고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착공 후 품질 검사를 마친 주택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조기 모집할 계획이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신축매입임대에 대한 민간사업자, 입주자 관심이 집중된만큼 차질없는 약정체결과 공정관리 등 실적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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