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42.195시간 'SW개발 마라톤'…과기정통부, 해커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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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에서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신서비스를 발굴하는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를 강원도 춘천시에서 오는 23~25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마라톤처럼 42.195시간(무박 3일) 동안 아이디어 기획과 프로그래밍을 거쳐 SW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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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에서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신서비스를 발굴하는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를 강원도 춘천시에서 오는 23~25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마라톤처럼 42.195시간(무박 3일) 동안 아이디어 기획과 프로그래밍을 거쳐 SW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지난 10년간 각 지역에서 선발된 인재 2500여명으로 구성된 590여팀이 참여해, 135개의 우수 개발팀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는 '디지털 시대 새 지평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유과제(1개)와 춘천시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정과제(2개)를 비롯한 총 3개 과제로 진행된다. SW 전문가와 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11명의 전문가들이 참가자 멘토링에 나선다.
전국 각지에서 만 15세 이상 중·고등, 대학생 및 일반인 총 95팀 350명이 지역별 예선에 참여했다. 최종 선발된 55개 팀은 무박 3일 동안 이번 과제를 수행하고, 제출된 결과물에 대한 최종 평가를 통해 총 18개 팀에게 상장과 함께 총 5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대상 수상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과 함께 과제별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지역의 특화산업과 SW 융합이 디지털 시대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현안과 연계한 다양한 SW융합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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