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분양전환형 매입임대’ 2년간 5만호 이상 공급

오대성 2024. 8.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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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가 앞으로 2년간 5만 호 이상 공급됩니다.

국토부는 특히 8.8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신규로 공급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최소 6년을 임대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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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가 앞으로 2년간 5만 호 이상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분양전환형을 포함한 신축매입 임대주택을 내년까지 11만 호 이상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해나가겠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특히 8.8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신규로 공급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최소 6년을 임대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 아파트를 포함한 중형 평형 위주로 주택을 매입, 최소 5만 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입주자는 별도 청약통장 없이도 6년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분양전환 가격은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전환 시 감정가의 산술평균으로 산정합니다.

분양전환 자격 및 입주자격 등 세부적인 내용은 11월 든든전세 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시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국토부는 입주자들이 신축매입임대 공급 확대 효과를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입주자 모집 및 실제 입주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주택 착공 시점에 위치와 평면도, 예상 임대료 등의 사전정보를 제공하고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착공 이후 품질검사를 마친 주택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조기 모집할 계획입니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신축매입임대에 대한 민간사업자와 입주자의 관심이 모두 집중된 만큼 차질 없는 약정체결과 공정관리 등 실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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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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