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국 배드민턴 선수권' 폐막…12일 열전 마무리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연맹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12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대회는 한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와 정읍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주관한 대회는 지난 10일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이 대회는 대학부와 일반부에서 총 63개팀,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남녀 단체전과 단식, 복식, 혼합복식 등 개인전으로 펼쳐진 경기는 유튜브체널과 네이버TV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대학부 경기에서는 ▲남자 단체전-경희대A ▲여자 단체전-부산외대 ▲남자 단식-한국체대 김해든 ▲여자 단식-부산외대 최효원 ▲남자 복식-경희대 이병진·박승민 ▲여자 복식-부산외대 정유빈·김채정 ▲혼합복식-인하대 조문희·부산외대 김채정 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에서는 ▲남자 단체전-밀양시청 ▲여자 단체전-인천국제공항 ▲남자 단식-국군체육부대 강형석 ▲여자 단식-전북은행 이세연 ▲남자 복식-김천시청 나성승·왕찬 ▲여자 복식-삼성생명 김유정·이연우 ▲혼합복식-충주시청 고성현·시흥시청 엄혜원 등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대회를 준비해 주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배드민턴 대회의 최적지로 정읍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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