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는 귀신 같네’ 리버풀 후보 DF 525억원에 판매 임박

김재민 2024. 8. 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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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덴 베르흐가 브렌트포드 이적에 근접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렌트포드가 리버풀과 셉 판 덴 베르흐를 영입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브렌트포드는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38억 원) 이적료에 500만 파운드(한화 약 87억 원) 옵션 조건으로 리버풀과 합의에 도달했다.

파비우 카르발류가 이미 브렌트포드로 이적했고, 반 덴 베르흐도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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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반 덴 베르흐가 브렌트포드 이적에 근접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렌트포드가 리버풀과 셉 판 덴 베르흐를 영입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브렌트포드는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38억 원) 이적료에 500만 파운드(한화 약 87억 원) 옵션 조건으로 리버풀과 합의에 도달했다.

반 덴 베르흐는 네덜란드 출신 2001년생 수비수로 지난 2019년 PEC 즈볼레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리버풀 1군에서는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프레스턴 노스 엔드, 샬케 04, 마인츠 05로 임대를 전전했다. 마인츠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한 지난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리그 33경기(선발 31회)에 나선 핵심 수비수였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없는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팀이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로 부임했고, 영입 관련 수뇌부가 대거 교체되면서 팀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던 거로 보인다.

프리시즌이 끝난 후에는 지난 시즌 임대 이적으로 팀을 떠났던 선수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브렌트포드가 이 선수들을 연이어 낚아채려는 모습이다. 파비우 카르발류가 이미 브렌트포드로 이적했고, 반 덴 베르흐도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단 이 매체에 따르면 반 덴 베르흐는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를 고려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어 레버쿠젠의 제의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기존 센터백 중 누군가가 이적할 경우에만 반 덴 베르흐를 영입할 거로 보인다.(자료사진=셉 반 덴 베르흐)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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