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플랜'에 없다...떠날 확률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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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오반니 로 셀소를 활용할 생각이 없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올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로 셀소를 토트넘 선수로 여기지 않고 있다. 그는 이적시장 마감일이 지나기 전에 팀을 떠나길 바라고 있다. 그는 알 카다시야, 아스톤 빌라, 페네르바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4-25시즌에도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전혀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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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오반니 로 셀소를 활용할 생각이 없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올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로 셀소를 토트넘 선수로 여기지 않고 있다. 그는 이적시장 마감일이 지나기 전에 팀을 떠나길 바라고 있다. 그는 알 카다시야, 아스톤 빌라, 페네르바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 셀소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다. 2선과 3선을 소화할 수 있으며 남미 출신답게 탈압박과 발 기술이 좋고 플레이 메이킹에도 능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로 그를 낙점했다. 포지션도 동일했고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했기에 무리 없이 그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됐다. 토트넘 이적 직전, 레알 베티스에선 무려 16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해결사'의 능력을 보이기도 했다.
임대 시즌엔 컵 대회 포함 37경기 2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합격점을 받았다. 공격 포인트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공격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전술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에 토트넘은 2020-21시즌 3200만 유로(약 476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발생시키며 그를 품었다.
이후 로 셀소는 공식적으로 토트넘 선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생활은 쉽지 않았다. 이적 첫해 로 셀소는 시즌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입지를 잃었다. 최종 성적은 컵 대회 포함 28경기 5골 1어시스트. 2021-22시즌에도 자리를 잡지 못한 그는 후반기 스페인 라리가의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생활은 좋았다. 한 시즌 반 동안 51경기에 나서 3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확실히 스페인에서 성공한 경험이 있는 만큼, 어떻게 경기를 풀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비야레알에서의 성공적인 활약 이후, 토트넘에 돌아왔다. 하지만 제임스 메디슨의 합류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2024-25시즌에도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전혀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후부터 꾸준히 이적설에 연관돼 있다. 토트넘은 그를 플랜에서 완전히 제외했다. 이적시장 초기, 그는 레알 베티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알 카다시야와 아스톤 빌라, 페네르바체 등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직 어느 구단과도 진전을 이루진 못했다. 하지만 구단과 선수 모두 이적을 원하고 있는 만큼, 곧 눈에 띄는 움직임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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