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부여24시] 논산시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 지난해 대비 10% ↑

논산 탑정호서 31일 '뮤직·워터 페스티벌'
부여군, 홀몸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

(시사저널=김낙희 충청본부 기자)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초보맘 스쿨이 진행되는 모습 ⓒ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올해 상반기 시의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한 23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도내 남부권 시 지역 중 유일한 사례로 최근 4년간 18% 이상 감소했던 출산율이 1년 만에 10% 늘어난 셈이다.

특히 취암동, 양촌면, 강경읍에선 큰 증가 폭을 보였고 광석면은 지난해 출생신고 0건에서 3건으로 늘어났다.

시는 그간 관내에 청년층이 유입되도록 일자리 창출, 주거지원 사업 등을 두텁게 지원했고 결혼부터 출산, 육아와 교육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인구정책을 펴왔다.

백성현 시장은 "계속해서 아이부터 청년, 어르신을 아우르는 인구·복지 정책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논산을 부흥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뮤직·워터 페스티벌' 포스터 ⓒ논산시

◇ 논산 탑정호서 31일 '뮤직·워터 페스티벌'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1일 탑정호 딸기향농촌테마공원에서 '뮤직·워터 페스티벌'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가수 노라조와 DJ 세포, DJ 캡틴, DJ 모쉬 등이 나서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신나는 공연과 함께 물총 싸움, 물놀이(워터 캐논)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는 물론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여군청 회전교차로 전경 ⓒ부여군

◇ 부여군, 홀몸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

충남 부여군은 신규 복지서비스로 홀몸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보호자가 없는 70세 이상이 대상인 홀몸 어르신 병원 동행은 지역 내 모든 병원과 관외 상급병원 진료 시까지 매니저가 동행해 접수, 수납, 약국까지 모든 과정을 보조하는 서비스다.

이용료는 1시간당 5000원, 추가 30분당 2000원이 부과된다.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체감형 정책을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