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재 "금리낮춰도 소비회복까지 시차…인구 등 구조적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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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기준금리를 낮추더라도 소비 증가에는 시차를 두고 제한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비가 줄어든 것은 구조적으로 고용과 연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금리를 낮출 경우 취약계층과 자영업자의 빚 상환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기준금리를 낮추기 전에 이미 시장금리가 하락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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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기준금리를 낮추더라도 소비 증가에는 시차를 두고 제한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비가 줄어든 것은 구조적으로 고용과 연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20~40대 고용은 줄고, 고령층 고용은 늘고 있다"라며 "구조적으로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금리를 낮출 경우 취약계층과 자영업자의 빚 상환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기준금리를 낮추기 전에 이미 시장금리가 하락해 있다"고 지적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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