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폭출신 BJ 마약 투약·판매 혐의 검거

2024. 8. 22.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조직폭력배 출신 인터넷방송인(BJ)의 마약 투약 및 판매 정황을 포착, 구속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BJ 김모(33)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 사이 수차례에 걸쳐 지인 자택 등에서 케타민 등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특히 유명 BJ 박모(35)씨에게 마약을 공급하는 중간 유통책 역할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
2022년부터 마약 투약, 판매 정황
경찰이 조직폭력배 출신 인터넷방송인(BJ)의 마약 투약 및 판매 정황을 포착한 후 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경찰이 조직폭력배 출신 인터넷방송인(BJ)의 마약 투약 및 판매 정황을 포착, 구속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BJ 김모(33)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 사이 수차례에 걸쳐 지인 자택 등에서 케타민 등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자신을 ‘춘천식구파’ 출신 조폭이라고 주장하며 활동해 왔다.

김씨는 특히 유명 BJ 박모(35)씨에게 마약을 공급하는 중간 유통책 역할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주로 박씨 자택 등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다른 BJ들과 마약을 집단 투약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씨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지난 1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brunc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