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9일 추석 황금연휴에… 주요 리조트는 이미 ‘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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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최장 9일간 이어지는 추석(9월 17일) 연휴에 국내외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국내 주요 관광지 리조트는 벌써 만실을 기록했고, 해외여행 예약도 단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금요일인 다음 달 13일부터 다음 달 15일 사이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 초반 3일(9월 28∼30일) 출발 상품 예약 건수보다 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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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은 동남아 > 日 > 中 순
정부, 숙박할인권 20만장 배포
다음 달 최장 9일간 이어지는 추석(9월 17일) 연휴에 국내외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국내 주요 관광지 리조트는 벌써 만실을 기록했고, 해외여행 예약도 단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금요일인 다음 달 13일부터 다음 달 15일 사이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 초반 3일(9월 28∼30일) 출발 상품 예약 건수보다 10% 증가했다. 선호 지역은 동남아가 48%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일본(24%)·중국(15%)·유럽(11%) 순이었다.
노랑풍선도 다음 달 13∼15일 출발하는 여행 상품 예약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출발 상품 예약 건수보다 20%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일본 여행 예약은 80%, 중국 여행 예약은 100% 각각 증가했다. 그 외 필리핀(166%), 베트남(40%) 등 동남아 여행 상품 예약 증가율도 높은 편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여행은 고물가·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거리 여행지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국내 여행도 마찬가지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다음 달 14∼17일(입실일 기준) 산정호수 안시·해운대·대천 파로스·경주·거제 벨버디어·여수 벨메르 등 객실 예약이 만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연휴를 겨냥해 오는 27일부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열고 비수도권 지역 숙박할인권 20만 장을 배포한다. 숙박할인권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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