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 화장품·건기식 협력사 마케팅 지원 행사 개최

콜마홀딩스는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협력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를 비롯해 50여 개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콜마그룹은 화장품 및 건기식 협력사들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높이고,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Leferi)의 최인석 의장이 참여해 ‘뷰티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및 성공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의장은 레페리의 기초 마케팅 전략인 ‘CR(Creator Relations)’을 소개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성공사례와 전략적 접근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백상우 다름액셀러레이터 최고마케팅책임자(CMO)도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 이해’를 주제로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메타인지(객관화)의 중요성과 성과중심 마케팅에 대해 강의했다.

콜마홀딩스는 오는 11월에도 ‘2025년 정부지원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사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10월에 열리는 서울 뷰티 위크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원하며, 행사 기간 중 열리는 수출 상담회도 지원할 계획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는 가운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에게 필요한 시장 트렌트 분석 등을 비롯해 화장품·건기식 정책 지원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