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강댐 무단 방류에…통일부 “북, ‘댐 방류 시 사전 통보’ 합의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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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22일)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물을 방류한 데 대해 정부가 "황강댐 방류 시 사전 통보하기로 한 남북 간 합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출입기자단과의 서면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관측 결과 북한의 황강댐 방류가 재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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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22일)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물을 방류한 데 대해 정부가 “황강댐 방류 시 사전 통보하기로 한 남북 간 합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출입기자단과의 서면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관측 결과 북한의 황강댐 방류가 재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리 측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하에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강댐 방류의 영향으로 우리 측 임진강 하류의 하천 수위가 급상승하며 한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새벽 4시 반 경기 연천군 임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기준수위 7.0m)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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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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