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창용 “물가 수준만 보면 인하 여건 조성”

최온정 기자 2024. 8. 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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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수준만 봤을 땐 금리 인하 여건이 조성됐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이 총재는 "물가 성장률을 봐서는 목표 수준(2%)에 수렴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좀 더 커졌다"면서 "작년 동기에 높았던 농수산물 가격을 봤을 때 앞으로 몇 달 간 수렴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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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수준만 봤을 땐 금리 인하 여건이 조성됐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이 총재는 “물가 성장률을 봐서는 목표 수준(2%)에 수렴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좀 더 커졌다”면서 “작년 동기에 높았던 농수산물 가격을 봤을 때 앞으로 몇 달 간 수렴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현 상태에서 금리를 동결한 이유는 내수 부진은 시간을 갖고 대응할 수 있는 반면,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부동산 가계부채 위험)시그널을 지금 막지 않으면 좀 더 위험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상충관계를 고려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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