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차관보, 라오스 부총리에 '대북 메시지 발신' 역할 당부

이상현 2024. 8. 22.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정병원 차관보가 지난 21일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양국관계 및 한-아세안 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차관보는 예방에서 올해 10월 예정된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수립하는데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차관보, 라오스 부총리 예방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정병원 차관보가 지난 21일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양국관계 및 한-아세안 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차관보는 예방에서 올해 10월 예정된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수립하는데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복합 도발 및 북러간 불법 군사협력 동향에 우려를 표하며, 10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분명하고 단호한 대북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의장국 라오스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살름싸이 부총리는 "라오스는 한반도 비핵화 및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지지하며 의장국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정 차관보는 또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해 세제 지원, 정보 공유 등 기업활동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살름싸이 부총리는 한국 기업의 현지 투자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차관보는 '제12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및 '아세안+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고위관리회의' 참석차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 중이다.

hapyr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