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고 골키퍼 노이어 “7년 정든 국가대표 은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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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38·바이에른 뮌헨·사진)가 정든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는다.
노이어는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오늘이 독일 축구대표로서 마지막 날"이라면서 "7년 넘게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훌륭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노이어는 "독일 국가대표로서의 여정을 함께한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독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행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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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38·바이에른 뮌헨·사진)가 정든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는다.
노이어는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오늘이 독일 축구대표로서 마지막 날”이라면서 “7년 넘게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훌륭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역대 최고의 독일 골키퍼로 꼽히는 노이어는 2009년 6월 A매치에 데뷔했고 그동안 124경기를 치렀다. 월드컵과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4차례씩 출전했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주장으로 독일대표팀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다. 노이어는 유럽 골키퍼로는 처음으로 2차례나 리그(분데스리가), 리그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관왕’을 이뤘다.
노이어는 “독일 국가대표로서의 여정을 함께한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독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행복했다”고 밝혔다. 노이어에 앞서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일카이 귄도안(FC 바르셀로나) 등도 국가대표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알렸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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