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양양 서핑 페스티벌'…이벤트에 공연·체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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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양양 서핑페스티벌이 24~25일 서퍼들의 성지인 양양의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열린다.
22일 양양군에 따르면 올해로 9주년을 맞은 양양 서핑페스티벌은 서퍼들의 해변문화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양양의 특색있는 대표 여름 축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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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2024 양양 서핑페스티벌이 24~25일 서퍼들의 성지인 양양의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열린다.
22일 양양군에 따르면 올해로 9주년을 맞은 양양 서핑페스티벌은 서퍼들의 해변문화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양양의 특색있는 대표 여름 축제 중 하나다.
양양이 서핑의 성지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고 서퍼들에게는 1년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양양군이 주최하고 양양군서핑협회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등이 지원하고 있다.
양양 서핑 페스티벌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로 미개최된 2020년·202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열리고 있다.
페스티벌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부터다. 9월부터 개최될 '2024 양양군수배 국제서핑대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방문객이 함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당일 행사장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크스크린, DIY(직접제작) 워크샵, 메이크업과 타투, 로컬 크래프트 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애프터파티(야간 공연)가 열린다. 공연 스페셜 게스트로 조광일, 신스, 오반, TPA 등이 출연해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다음날인 25일에는 서핑체험이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비치요가체험도 오전 11시와 낮 12시30분에 각각 선착순 20명씩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양양군수배 국제서핑대회는 9월부터 11월 중 파도가 있는 날 중 5일간, 인구해변, 설악해변, 물치해변, 남애3리해변, 죽도해변에서 각 1일간 열린다.
대회일정은 파도의 유무에 따라 개최 3일전 확정된다. 양양군서핑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회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도 있다.
양양군서핑협회 장래홍 회장은 "양양서핑페스티벌은 양양 서핑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부터 시작됐다"며 "이번 페스티벌과 양양군수배 국제서핑대회를 통해 양양 바다를 찾는 여행객과 서퍼들이 기분 좋은 추억을 갖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역 대표 해양레포츠인 서핑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행사를 매년 이어가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탁 트인 양양 바다를 바라보고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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