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여성 그린 시집 '정류장에 두고 온 뉴욕치즈케이크' 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해 온 정덕재 시인이 비정규직 여성의 심리를 그린 시집 '정류장에 두고 온 뉴욕치즈케이크'를 출간했다.
'정류장에 두고 온'은 대전 원도심에 자리한 독립서점 '구구절절'이 기획하고, '월간 토마토'가 발간을 맡은 '독립서점시인선' 첫 번째 작품으로 권현칠 화백의 그림이 시와 어우러져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31일 대전 스페이스 테미서 원화전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해 온 정덕재 시인이 비정규직 여성의 심리를 그린 시집 ‘정류장에 두고 온 뉴욕치즈케이크’를 출간했다.
‘정류장에 두고 온…’은 대전 원도심에 자리한 독립서점 ‘구구절절’이 기획하고, ‘월간 토마토’가 발간을 맡은 ‘독립서점시인선’ 첫 번째 작품으로 권현칠 화백의 그림이 시와 어우러져 있다.
이번 시집엔 일반 시집과 달리 등장인물이 표기돼 있고 산문과 시가 함께 실려 있어 독자의 흥미를 배가시킨다.
남녀의 만남과 일상이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고, 특히 비정규직 여성이 겪는 심리적 갈등과 고용에 대한 불안을 담아 젊은 세대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199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정덕재 시인은 그간 ‘비데의 꿈은 분수다’를 비롯한 여섯 권의 시집을 펴냈다. 일상의 삶을 잘 포착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쓴다는 평가를 받는 그의 시 전편엔 특유의 위트가 깔려 있다.
한편 ‘정류장에 두고 온…’ 발간을 기념해 정덕재의 시와 권현칠의 원화 40편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24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중구 테미로에 위치한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cho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