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금통위원 4명,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금통위원 4명이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머지 2명의 금통위원은 부동산 가격을 검토하는데 시차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그는 금융안정에 더 유의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금통위원 4명이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머지 2명의 금통위원은 부동산 가격을 검토하는데 시차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그는 금융안정에 더 유의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 총재는 "물가 수준만 봤을 땐 기준금리 인하 여건이 조성됐다고 판단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를 동결한 이유에 대해선 "금리를 높게 유지함으로써 내수 부진을 더 가속할 위험이 있는 반면,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 증가의 위험 신호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융 안정 측면에서 지금 들어오는 시그널을 막지 않으면 더 위험해질 수 있다"며 "현재는 금리를 동결하는 게 좋지 않은가 하는 게 금융통화위원들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주형연기자 jh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람 치고 나서야 마약 투약 끝나"…`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징역 2년 추가
- 경찰 `최재영 목사 창간 참여` 매체 수사…북한 찬양·고무 글 게시 혐의
- “할줌마가 아파트 화단을 ‘개인 텃밭’으로”…보고도 믿기 힘든 ‘사진 한 장’
- 121년만에 배달된 미스터리 엽서…1903년 소인 찍힌 빛바랜 엽서 도착
- 박지원 `회담 생중계` 한동훈에 "월드컵 평가전 축구시합이냐"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