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황순원문학상 ‘시인상 소강석’·‘작가상 김선주’ 선정

정해주 2024. 8. 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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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황순원문학상 시인상에 시인 소강석, 작가상에 소설가 김선주 씨가 선정됐습니다.

황순원기념사업회는 황순원시인상에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를 쓴 소강석 시인을, 황순원작가상에는소설 '함성'을 집필한 김선주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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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황순원문학상 시인상에 시인 소강석, 작가상에 소설가 김선주 씨가 선정됐습니다.

황순원기념사업회는 황순원시인상에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를 쓴 소강석 시인을, 황순원작가상에는
소설 ‘함성’을 집필한 김선주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시상해 온 황순원양평문인상 대상에 시집 ‘겨울 고해’를 펴낸 박문재 시인이, 우수상에는 수필가 김기상, 시인 소영민이 각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소강석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한 사람의 목회자로서 하나님과 사람, 자연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의 마음을 담아 한 편 한 편 시를 썼다“며, ”황순원문학상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사랑과 용서, 화해와 평화가 가득한 세상을 열어가는 꽃씨와 같은 시들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황순원문학상은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1915~2000)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1년 제정됐습니다.

황순원문학상의 시상식은 9월 6일 오후 2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황순원기념사업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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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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