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막오른 한동훈 ‘1호 특위’… 격차해소특위원장에 6선 조경태

강솔희 2024. 8. 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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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한동훈 대표 취임 이후 1호 특위인 당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위원장에 6선 조경태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지난 22일 신설된 격차해소특위는 교육·문화·지역·자산 등 사회 각 분야에서의 '격차 해소'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특위로, 당 차원의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동훈 대표 취임 후 '1호'로 꾸려진 특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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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5선 이상 의원 오찬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2일 한동훈 대표 취임 이후 1호 특위인 당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위원장에 6선 조경태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는 유동의 전 의원이 최종 낙점 됐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국민 25만원 지원법'과 관련해선 특위 차원에서 '선별지원' 방식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신설된 격차해소특위는 교육·문화·지역·자산 등 사회 각 분야에서의 '격차 해소'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특위로, 당 차원의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동훈 대표 취임 후 '1호'로 꾸려진 특위인데요.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등 논의 예정 조 의원 "우상향으로 국민통합 이뤄내겠다"

조 위원장은 이날 "선별적 지원을 통해 격차 해소를 시켜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전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해 "25만원이라는 프레임에 갇히지 않겠다. 30만원도 되고 더 될 수도 있다"라며 "다만 포퓰리즘적 주장은 배격하고, 모든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다 광범위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특위에서 교육·문화·지역 등 전통적인 격차 외에도 이민자에 대한 격차, 원청·하청 노동자 간 격차, 정규직·비정규직 간 격차 등도 다루겠다고 예고하며 "경제적 파이를 키워나가겠다"며 "우하향이 아닌 우상향으로, 생산적 복지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궁극적 목표인 '국민통합'을 이뤄내겠다는 결심을 드러냈습니다.

강솔희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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