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뮤즈 김민희, 해외 심사위원 경탄하게 한 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김민희 배우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이 오는 9월 1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데 이어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김민희 배우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이 오는 9월 1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수유천'은 한 여대에 전임이라는 이름의 강사가 블랙리스트에 올라 몇 년째 일을 못하고 있는 배우 겸 연출자인 외삼촌에게 촌극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배우 김민희와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데 이어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로카르노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홍상수 감독의 깊이 감동적인 영화 '수유천'에서 이 여배우는 이 모든 것과 그 이상의 훨씬 더 많은 것을 해내어 심사위원단 모두를 경탄하게 만들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홍 감독은 1985년 결혼해 딸을 둔 유부남이었기 때문에 대중들의 지탄을 받았다. 홍 감독은 2016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가정법원은 2019년 이를 기각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자본' 물었다가 초토화 될 판…동남아 '초비상' 걸렸다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 장윤주 5.9억 주고 산 이태원 빌딩…7년 만에 '잭팟' 터졌다 [집코노미-핫!부동산]
- "지금 사야 해" 증권가 추천한 종목…자고 일어났더니 '반전' [종목+]
-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문상민, '로코 왕자' 온다
- '20억 사기' 최준석 "빚 갚느라 프로야구 감독 포기"
- [단독] '5년간 1000억' 떼돈…중국인 '묵직한 자루' 열어보니
- "주말 온가족 꽃게 파티"…'4~6마리 9500원' 파격가에 풀린다
- "실컷 먹었는데 가격 실화?"…'미친 가성비'에 40대도 몰렸다
- 명동 상인들, 왜 문 열고 에어컨 '펑펑' 트나 봤더니… [현장+]
- '월급 238만원' 필리핀 이모님 비싸다더니…'뜻밖의 상황'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