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9월 공연 개최…이금희·김형중 참여

김현식 2024. 8. 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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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가 9월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정오의 음악회'는 2009년 시작한 국립극장의 대표 상설 공연이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서는 작곡가 강상구의 국악관현악 '청계천'을 들려준다.

'정오의 음악회' 9월 공연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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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가 9월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정오의 음악회’는 2009년 시작한 국립극장의 대표 상설 공연이다. 22일 국립극장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9월 12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는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서는 작곡가 강상구의 국악관현악 ‘청계천’을 들려준다. ‘정오의 협연’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인턴 단원들의 열정 가득한 이중 협연 무대가 펼쳐지며 채지혜 작곡의 ‘母티브, 한 사람만의 열렬한 사랑’을 하예원(해금), 문연주(대아쟁)의 연주로 접할 수 있다.

관객의 신청곡을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하는 ‘정오의 리퀘스트’에서는 가수 김동률의 ‘감사’를 들려준다. 대중가요·판소리·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 스타들과 함께하는 ‘정오의 스타’ 코너는 ‘그랬나봐’, ‘그녀가 웃잖아’, ‘좋은 사람’ 등을 부른 가수 김형중이 꾸민다.

지휘자가 추천하는 국악관현악곡을 만나보는 ‘정오의 초이스’에서는 손다혜 작곡의 ‘하나의 노래, 애국가’를 선보인다. 근현대사 속 애국가 세 곡을 엮어 재구성한 작품이다.

‘정오의 음악회’ 9월 공연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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