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7m 넘어…임진교 ‘홍수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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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 임진강의 필승교 수위가 7.5m를 넘어가면서 하류인 임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4시10분 7.27m를 기록한 뒤 차츰 낮아져 오전 8시 기준 6.74m의 수위를 기록 중이다.
임진교의 수위도 오전 6시10분 6.79m까지 올랐다가 오전 8시 현재 6.58m로 다소 둔화된 상태다.
현재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의 수위도 31.425m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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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홍수통제소는 22일 오전 4시30분을 기해 연천군 임진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4시10분 7.27m를 기록한 뒤 차츰 낮아져 오전 8시 기준 6.74m의 수위를 기록 중이다.
임진교의 수위도 오전 6시10분 6.79m까지 올랐다가 오전 8시 현재 6.58m로 다소 둔화된 상태다.
현재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의 수위도 31.425m까지 상승했다.
필승교의 홍수기 하천행락객 대피는 1m, 비홍수기 하천행락객 대피는 2m,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단계는 7.5m, 접경지역 위기대응 주의단계 수위는 12m다.
군남댐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한계치인 계획홍수위는 40m로 알려졌다.
수도권기상청은 “북한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임진강과 한탄강 등 경기북부의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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