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소주, 노·사 임금동결 합의…경영위기 극복 차원

임호범 2024. 8. 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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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회장 조웅래)는 22일 대전 선양소주 본사에서 노동조합과 노·사 임금 협약식을 열고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합의했다.

이런 위기를 노·사가 함께 극복하고자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규식 대표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뜻을 한데 모아준 위원장과 조합원들께 감사드리고, 모두에게 보답하고자 노·사가 동반성장 가능한 상생협력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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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전 선양소주 본사에서 열린 노·사 임금 협약식에서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왼쪽 세 번째)와 유병학 노동조합 위원장(네 번째)이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합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선양 제공


선양소주(회장 조웅래)는 22일 대전 선양소주 본사에서 노동조합과 노·사 임금 협약식을 열고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와 유병학 노동조합 위원장 및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선양소주는 코로나19 팬데믹부터 지속된 매출 감소에 이어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의 융단폭격 광고 마케팅으로 인해 급격한 경영악화를 겪어왔다.

이런 위기를 노·사가 함께 극복하고자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유병학 위원장은 “조합원 모두가 현재의 경영 위기 상황을 잘 알고 있기에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임금동결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규식 대표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뜻을 한데 모아준 위원장과 조합원들께 감사드리고, 모두에게 보답하고자 노·사가 동반성장 가능한 상생협력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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