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창용 “금통위원 4명,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 열어둬”

최온정 기자 2024. 8. 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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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앞으로 3개월간 3.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2명은 3개월 후에도 3.5%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4명은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보이고 부동산 관련 정부 정책들도 시행될 예정인 만큼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채 거시경제 및 금융안정 상황 지켜보면서 금리 결정을 하자는 의견이었다"면서 "나머지 2명은 부동산 관련 정부 대책 효과를 확인할 때까지는 시차가 걸릴 것으로 보고 10월까지는 금융안정에 유의하는 게 안정적인 정책 방향이라고 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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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앞으로 3개월간 3.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2명은 3개월 후에도 3.5%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4명은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보이고 부동산 관련 정부 정책들도 시행될 예정인 만큼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채 거시경제 및 금융안정 상황 지켜보면서 금리 결정을 하자는 의견이었다”면서 “나머지 2명은 부동산 관련 정부 대책 효과를 확인할 때까지는 시차가 걸릴 것으로 보고 10월까지는 금융안정에 유의하는 게 안정적인 정책 방향이라고 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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