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창용 “기준금리 3.5% 동결, 금통위원 만장일치”

최온정 기자 2024. 8. 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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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일치였다"고 밝혔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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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일치였다”고 밝혔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4·5·7·8·10·11월과 올해 1·2·4·5·7월에 이어 이번까지 13번 연속 금리를 묶어둔 것이다.

이 총재는 이날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금리 인하가 너무 늦어질 경우 내수 회복 지연되며 성장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외환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위험이 있다”면서 “주택가격·거시경제 건전성 대책 효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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