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리조이스 콘서트` 개최

김수연 2024. 8. 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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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의 다양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출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인 '리조이스(RE:JOICE)'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리조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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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의 다양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출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인 '리조이스(RE:JOICE)'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바 있다.

올해 선발된 2기 단원들은 1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72명으로, 지난 6월부터 매주 전문 교육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단원들에게 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이성주 원장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정기 교육 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해,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달 23일 저녁 7시 30분에는 잠실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조이스(RE:JOICE) 콘서트'를 열고, 음악 꿈나무들이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리조이스 콘서트에서는 전 부산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민형 지휘자와 준비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는 물론,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의 협연도 선보인다. 콘서트는 약 110분 동안 진행되며,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 Op.96'으로 시작해,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Op.41', 라벨의 '볼레로 M.81' 등으로 준비했다.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뜻 깊은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악기·레슨 지원 프로그램의 수혜 학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콘서트와 관련된 수익 전액도 기아대책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리조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31일 저녁 6시 노들섬 잔디광장에서는 '노들섬 애니메이션 영화 주간'을 기념해 애니메이션 OST를 연주한다. 10월 12일 오후 5시에는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윤재원 롯데백화점 ESG팀장은 "우리나라의 재능있는 음악 꿈나무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단순 후원을 넘어, 다양한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개인의 연주 실력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함께 연주하는 동료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더욱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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