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조달현장혁신과 내년 2개월까지 연장 운영…"성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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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현장 중심의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설치한 '조달현장혁신과'를 내년 2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체계적인 간담회 관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핵심 사업인 공공조달 길잡이가 초보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달현장혁신과의 핵심 사업인 공공조달 길잡이도 초보기업의 성장 나침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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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조달청은 현장 중심의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설치한 '조달현장혁신과'를 내년 2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체계적인 간담회 관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핵심 사업인 공공조달 길잡이가 초보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6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조달현장혁신과는 당초 이달 21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그동안 조달현장혁신과는 현장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주요 과제를 빠짐없이 챙기는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쪽으로 간담회 관리체계를 확립했다.
그 결과 지난 21일까지 36차례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559건의 과제 중 302건이 해결됐다.
제도개선 과제에 대한 과제 이행 경과는 모든 간담회 참석기업에 빠짐없이 이메일이나 문자로 발송됐다.
조달현장혁신과의 핵심 사업인 공공조달 길잡이도 초보기업의 성장 나침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공공조달 길잡이는 본청과 전국 11개 지방청에 34명의 전문 길잡이를 배치해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기업 등록부터 수출 유망기업 지정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다.
지난 3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800여개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고 42개 초보기업이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등 잠재력 있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의 성장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달현장혁신과는 앞으로 신성장 산업 기업 간담회와 현장 밀착 컨설팅, 우수 성과 사례 공유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조달현장혁신과는 올해 조달청 업무의 키워드인 체감, 현장, 행동, 속도를 구현하는 핵심 조직"이라며 "연장 운영을 계기로 현장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과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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