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폭염 지속…전북도 "농작물 병해충 적기 방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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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이달 말까지 폭염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22일 각종 농작물 병해충에 대비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1.6도 높고 최저 기온은 2.4도 상승하는 고온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정임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이상고온이 지속되면 벼를 비롯한 주요 작물에서 해충이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관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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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이달 말까지 폭염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22일 각종 농작물 병해충에 대비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1.6도 높고 최저 기온은 2.4도 상승하는 고온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야간의 기온 상승은 식물의 양분 이동을 방해해 품질 저하와 병해충 발생을 부추긴다.
고온이 지속되면 벼의 해충인 혹명나방과 멸구류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으니 농가는 논밭을 수시로 점검하고 볏대 밑부분에 멸구류가 보이면 즉시 방제에 나서야 한다.
이앙이 늦은 이모작 논은 이삭도열병과 세균벼알마름병 억제 차원에서 이삭이 패기 3일 전부터 1∼2회 방제를 해야 한다.
또 고추나 과일류의 병해충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확산하기 때문에 수확기가 가까워져 오면 적절히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이정임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이상고온이 지속되면 벼를 비롯한 주요 작물에서 해충이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관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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