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찾아온 벌초 시즌.. "예초기 톱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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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벌초 시기가 다가온 가운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도내 벌초 안전사고는 모두 173건입니다.
특히 추석 전인 8~9월 사이 발생한 벌초 안전사고는 모두 148건으로, 전체의 85.6%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소방은 벌초시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신속한 출동체계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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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사고 이어 질병, 낙상 순
제주소방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위험요소 미리 제거해야" 당부
추석 전 벌초 시기가 다가온 가운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도내 벌초 안전사고는 모두 173건입니다.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7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추석 전인 8~9월 사이 발생한 벌초 안전사고는 모두 148건으로, 전체의 85.6%를 차지했습니다.
대부분 사고가 추석 전 벌초 기간에 집중된 겁니다.
원인별로는 예초기 등 농기계에 의한 사고가 38.2%(66명)로 가장 많았고, 질병 35.8%(62명), 낙상·부딪힘 15%(26명), 동·식물 7.5%(13명), 온열질환 3.5%(6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벌초 작업이 주로 이뤄지는 아침 7시부터 오전 11시 사이가 61.9%(107명)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여성(16.2%, 28명)보다는 농기계를 주로 다루는 남성(83.8%, 145명)에서 사고 발생 빈도가 높았습니다.
이에 소방은 벌초시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신속한 출동체계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또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 안전 수칙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예초기 사용 시 톱날이 튕겨져 나가는 '킥백(반동)'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작업 전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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